글
TOKYO 2009/05/13 23:49090513 :: 전화는 어려워...
사무실에는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일본어로 전화 받는 건 늘 긴장된다.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예의 있게 받아야하는데...
항상 말이 꼬인다.
당황해서 말을 씹고, 경어를 잊곤한다.
어렵다.
경어도 어럽지만,
경우에 맞게 사용하는것도 어렵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나라는 전화가 와서
"부장님 계십니까?"라고 물어보면,
"부장님 안계십니다."라고 대답하면 되지만,
일본에서는
"부장님 계십니까?"하면,
"부장은(주로 이름을 부른다. ; 예를 들면 스즈키는) 지금 지금 없습니다(자리를 비웠습니다)"라고 해야한다.
자신의 상사를 남 앞에서는 이름을 부르든지해서 낮춰야만 한다.
당황해서
'부장님'이라고(표현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잘못된 표현을...) 해버리곤한다.
어렵다.
일단 천천히 차근차근 씹지만이라도 말아보자.
아악!
또 하루가 지나갔다.
하루에 9시간 반 정도 근무하고,
통근 시간이 4시간 정도라서
솔찍히 너무 정신 없이 살고 있어서 내가 뭐하고 있나 싶다.
솔찍히...
적응하긋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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