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혀니
소심, 집요, 까칠한 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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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00:59
LONG VACATION 1996 후지테레비
주연 : 키무라타쿠야, 야마구치토모코
연휴를 맞이하여 한 번 더 봐줬다.
언제 봐도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드라마 [롱바케]
누군가를위해 피아노를 쳐본적이 없다는 음대생 세나(키무라타쿠야)와
한물간모델 미나미(야마구치토모코)의 티격태격 사랑만들기...
키무라타쿠야가 [키무타쿠]라는 브랜드가 아니라
그 배역에 충실하게 녹아 들었던 마지막 작품이 아닌가한다.
아직 풋풋했던 [아스나로백서], 그리고 최고의 연기를 펼쳤던 [젊은이의 모든것]
그리고 소심하고 순수하며 감수성 예민한 청년 세나를 연기한 [롱바케]...
그 후엔 97년의 [기프트]정도 까지를 기점으로해서
그 이후의 작품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건 [키무타쿠]라는 브랜드... 바로 그 이미지이다.
남자답고, 멋지며, 정의롭고, 때론 울 줄도 아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느 그 안에서 그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드라마를 볼 때 우리는 그 배역의 주인공을 보는 게 아니라
이미[키무타쿠]를 보고 있는 것이다.
[히어로]의 쿠리우 검사도 키무타쿠 바로 그 것이고,
[뷰티플라이프]에서 슈우지도 키무타쿠이다.
[프라이드]에서 눈물을 흘리는 하루도 키무타쿠이고...
(노지마신지 작품마저 [키무타쿠표]가 되어버리고 마는것...)
이것이 브랜드의 힘이다.
그리고 [키무타쿠]라고 일컬어지는 [키무라타쿠야]라는 한 배우의 가치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뒤에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꼭 멋진 역만 해야하는가?
그이기 때문에? 대중이 원하기 때문에?
물론 그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 알고 고민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뛰어 넘기 힘든 것임도 잘 안다.
한 일본인이 그랬다.
"그는 단지 연예인이나 배우가아니라 [키무타쿠]인 것이다. 그는 [키무타쿠]일 수 밖에 없다."라고...
그래 맞는 말이다.
그래도 그에게서 변화를 볼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그가 얼마나 멋진가는 이미 모두들 잘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너무도 어의 없는 두 사람의 첫 만남...
당시에 분명히 크게 히트 쳤을 ... 장면...
많이 따라했을거다.
푸른 빛이 아름다움을 한 층 더해준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세나의 매력이 물신 풍기는...
세나는 미나미에게 미나미는 세나에게 서로 마음으로 기대고 있다.
그래... 일이 잘 안풀릴땐 [긴 휴가]라고 생각하자.
신이 주신 기~~~인 휴가...
[LONG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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