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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07/02/09 14:31금발의 초원
금발의 초원 (金髪の草原: Across A Gold Prairie, 2000)
주연 : 이케와키 치즈루(나리스), 이세야 유스케(닛포리)
너무나 괜찮은 영화였다.
기본적으로 일본영화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닛포리라는 노인과 그 노인을 돌보는 도우미 나리스 ...
닛포리상은 자신이 20대의 청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나리스를 대학시절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라고 생각한다.
아니... 닛포리는 지금 그 시절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수줍은 소년처럼 나리스를 사랑한다.
그리고 청혼한다.
나리스는 이복(의붓?) 동생을 사랑한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나리스는 조금은 의미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닛포리상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동생은 나리스를 비난한다.
어느날 지난 수십년간의 일기를읽은 닛포리는자신이 90세의 노인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의 일기는
[xx년 x월 xx일. 심장은 멈추지 않고...]
항상 이런 식이다.
그는 하늘을 날 듯 이층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한다.
자살이 아니라, 나는 것 같이 아름답게 생을 마감했다.
나리스도 분명 닛포리를 사랑했다.
함께 있으면서 그의 순수한 영혼에 감동 받고 위안 받았을 것이다.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예전에 리뷰로그에 올렸던 걸 옮겨 적어본다.
[이세야유스케]에게 버닝 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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