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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혀니

소심, 집요, 까칠한 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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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03/26 00:40

경주 불국사 070323-1

중학교때 이후로 첨인가?

대학때 선배들 따라서 한번 갔었는데...

자전거만 탔지 불국사는 가보지도 못했었다.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는 문화재는 영 다른 느낌이었다.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경주역이나 터미널에서 10번/11번 좌석 버스를 타고(요금 1500원) 30분쯤 달려서 도착할 수 있는 곳...

걸어 올라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주변에 상점이 모여 있거나 한게 아니고 그냥 정말 절이다.

그래서 주변은 오히려 적막하기 까지 하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절의 특징이지 않은가?

돈냄새, 상업적인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오히려...

소박한 핫도그 아주머니...

우리가 만원짜리를 내밀자 "잔돈 없어? 그럼 있다가 내려갈때 줘."라고 하시더라.

^^

아쉽게도 석굴암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이담에 4월에 꼭 다시 가야지 하고 결심하고왔다.


불국사 입구
입장료 4000원

입장해서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각종 나무가 있고,
목련이 흐드러지게 폈더라.

올라가는 길에 있는 큰 연못
고기가 한마리 죽어 있었는데 그걸 본 한 여자 아이가
"고기야. 일어나! 하얀 고기야 일어나!!!"라고 안타까운 듯 소리치고 있더라.
나도 함께 소리치고 싶더라.

천왕문
유모차에 아기를 테우고, 어머니를 모시고 온 젊은 부부
보기 좋더라.

낭락장송이라고 하나? 저런걸?
멋진 소나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불국사



그 옛날 지어졌다고는 믿을 수 없는 웅장함...
위엄.
감동적이더라.
사진 용량이 초과된 관계로 담 포스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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