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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6/10/27 00:48카나마치를 소개합니다.
카나마치(金町)에 대해 알고 싶다는 쪽지를 거의 한 달 만에 확인했으나...
날려먹고 말았다.
보내신 분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혹시 보실지... 의문이긴 하지만...
1년이 넘게 살았던 곳이기에...
정말 좋은 곳이기에...
소개를 해볼까 한다.
카나마치는...
도쿄도 카츠시카구에 속해 있다.
JR조방센 카나마치 역이지만...
두 정거장 전인 아야세 부터 도쿄메트로 치요다센으로 연결되어
도쿄 정치 경제의 중심인 오오테마치 카스미가세키는 물론이고
아카사카 오모테산도 그리고 하라주쿠까지 갈 수 있는 교통망을 자랑한다.
신주쿠로 나갈 경우엔
지하철을 타고 니시닛포리까지 가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면 된다.
카나마치는 꽤 변두리에 속한다. 역과 역 주변도 시골스럽다.
그러나 스타벅스도 있고... 큰 슈퍼도 두개나 있고... 사는덴 지장 없으나...
어쨌든 시골스럽다.
(시내 사는 애들이 그러더라... ^^;)
그런만큼 정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론, 외곽이다보니 자연이 늘 가까이 있음과 동시에...
밤이 되면 좀 을시년스러워질 수도 있다.
(물론 역 앞이 그렇단건 아니다...)
카나마치는 도쿄의 북동쪽 끝에 속한다.
역에서 자전거로 15분만가면 사이타마현 미사토시가 나온다.
그리고 걸어서 10분만 가면 치바현 마츠도시로 들어가는 국도가 나온다.
그리고 나카가와라는 강도 있다.
카나마치의 자랑거리는 뭐니뭐니해도[미즈모토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자연의 광활함...
(미즈모토공원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Tokyo게시판에 있다)
http://blog.naver.com/insomnia78/150007455052
물가는...
과일가게나 튀김가게 등은 꽤 싼 편이다.
그리고 편하게 들러서 술 한 잔 할 수 있는 바도 많이 있다.
미나미구치 쪽으로 가면 나이지리아에서 온 흑인이 하는 바가 있는데...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고 일본인 부인이 있는 친절한 흑인아저씨가 있다.
리퀘스트가 오면 바로바로 틀어주는게 강점...
없으면 인터넷에서 다운을 받아서라도 뮤비와 함께 꼭 틀어준다.
그리고 역에서10분 정도 달리면
24시간 영업을 하는 [say you]라는 슈퍼가 있는데...
12시가 넘으면 엄청 싸게 판다.
난 물이나 음료수를 사러 자주 들렀었다.
살기 참 좋고, 조용하지만...
심야의 역 앞은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위험하다기 보다는...
일본이라면 어디나 마찮가지지만...
방황하는 10대, 역앞 호스트바의 호소트, 취객... 등등...
막차시간 쯤 되면 약간 분위기 삭막해진다.
낮엔 노인이 참 많은 동네다.
결론은....
카나마치.... 변두리지만...
집값싸고... (원룸이라면 6만엔대에서 해결 가능...)
살기 정말 좋고...
무엇보다도 [[[미즈모토공원]]]이 있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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