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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혀니

소심, 집요, 까칠한 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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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6/10/29 03:56

칸사이여행 두번째 날4 ---- 코베2

좋아라하는 모노레일 한 두번 타고 돌아주시고...

산노미아에서 모노레일을 타면

포트아일랜드라는 오다이바 같은 동네까지 들어간다.



모노레일을 타면 젤 앞에 앉아주시는 센스!
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라.
우린 내리지 않고 돌아왔다.
아직 갈길이 멀기에...

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로 오는 길...
덴샤를 거꾸로 타서 갈아타고 오니라 힘들었다.
바~~~~보!!!!
ㅠ.ㅠ
이 곳은 코베 모토마치(뭐라고 할까? 새동네의 반대말 정도?)의 상징인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에도 있다.

코베포트타워!
모토마치 역에서 20분이 넘게 걸어야 만날 수 있는 곳...
낮엔 시티루프버스가 있지만 6시가 넘으면 이 곳엔 서지 않고
고나마도 7시가 못되어서 운행을 마친다.
정말 아니라고 하는 분 들도 계시던데...
코베포트타워...
난 그런대로 괜찮은데...
낮에 보면 좀 그럴라나?
요코하마보다 낫다고 본다.

멋지다.
코베 해양박물관...

바다위에 떠 있는 것 같이 웅장하고 멋져서 뭔가 했더니 특급호텔이시다.
저기서 자고싶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았거덩...
하루에 세 곳은 너무 심하지...
덕분에 너무 지친 우리는 다음날 쿄토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버렸다.


포트타워 앞에서 바라본 모자익...
요코하마보다 덜 화려하지만 나름대로 개성있는 코베였다.
산노미야서 시티루프를 타고 이진칸 방향으로 가다보면
안내양 언니야가 설명을 하는데...
한 건물에 코베지진이 일어난 그 시각에 멈추어 있는 시계가 있었다.
그래... 엄청난 지진을 겪었지...
그래...
그런데 도시 그 어디에서도 그런 상처는 찾아볼 수없었다.
깨끗하게 잘 정비된 도시였다.
코베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참을성 있고 운명(자연이 낫겠다)에 순응하는 일본인의 저력
코베 시민들은 그 시계 앞을 지날 때마다 그 날의 상처를 잊지말자고 다짐하지 않을까?
그리고 다함께 돕고 사랑을 나누었고 멋지게 일어났던 그 때의 그 마음을 잊지 말자고...
엊그제 [가을로]라는 영화를 봤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장면이 나왔다.
난 지진이 생각났다.
도쿄로 가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나...
그러나 큰 지진이 나면 어쩌나 하고 갑자기 두려워졌다.
건물이 붕괴된다는 추상적인 두려움 보다는
잔혜 속에 갖히고 누군가가 내 옆에서 죽어가는 것을 봐야 한다는 두려움이 컸다.
며칠전엔 미국 시애틀 해안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거대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다큐를봤다.
그 지진은 진도 9를 능가할 것이고,
인도네시아의 쓰나미보다 몇 배나 강한 쓰나미가 발생한단다.
쓰나미는 태평양을타고 약 10시간 후에 일본에 도착한다는 것...
그럼 우리도11시간 후엔 영향권...
지구 최대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진이던 쓰나미던....
재앙은 일어나지 말았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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