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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05/07 00:08하회마을에서의 1박2일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길안댁> 할머니가 너무 좋으시고 밥도 맛있고,
방도 뜨끈하고(땀이 나서 죽을 정도로)
다 좋았다.
게다가 앞 방 사람들이 너무 좋은 가족들이어서 고기도 얻어먹었다.
친절한 사람들을 너무도 많이 만난 이틀이었다.
싼 택시 잡아주신 버스 아저씨,
쇼핑팁까지 알려주신 친절한 택시 아저씨,
강 건너서 만난 맘 좋은 가족들...
맘 좋은 민박집 어르신,
앞 방 사람들...
너무 너무 좋은 여행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방.
어릴때 외가에서 나던 냄새가 나던 시골집이다.
얼굴 모양이 너무 재미있어서 지붕도 찍었다.
작은 집이지만 방이 여러개라서 네 다섯 가족은 충분히 묵어가겠더라고...
(음식 사진 등은 일본서 메일이 오는대로 업뎃 하겠습니다.)
충효당 마당에 핀 패랭이꽃...
너무도 예쁘고,
향도 죽이더라.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작년엔 6월이라서 옅은 보라색으로 피어있었는데,..
이 아이는 이세 시작하는 거다.
담장에도 꽃이 폈다.
삼신당으로 들어가는 길...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어두고 왔다.
밤에 잠시 비가 내리더니 다음날은 너무도 맑게 게었다.
너무 맛있었던 쭈쭈바!
내년에 또 오기로 약속했다.
저기 있는 저 학이랑!!!
아쉽지만 버스 시간이 다되어 발길을 돌렸다.
시내로 나가서 목욕을 하고,
부산으로 왔다.
부산 오는 버스는 만원에, 매표실수로 서서 가는 사람이 셋이나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
당황스러웠다.
아주 어릴때는 본 적이 있지만...
같은 돈 내고 서서 가다니...
-_-;;
부산에 돌아와서 밥과 술로 배를 채우고 함께 우리집으로 와서 늘어지게 잤다.
낮에 남포동에서 반가운 학생들과 재회하고,
쇼핑도 하고,
그리고 오늘 그녀들은 일본으로 돌아갔다.
서른 넘긴 여자 넷의 여행은 끝이 났다.
내일부터 난 또 일상으로 돌아간다.
화이팅!
좋은 사람들과 함게한 너무도 좋은 날이었다.
D8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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