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부산-내 고향 2007/03/21 07:313월의 대학가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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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인기가 있었던 이 노래... 그래 벌써 10년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난다.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멋지게 부르는 아이가 있었다.
잘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 아이에게 참 어울렸었다.
그 땐 이 노래만 잘 부르면 다 멋져보였는지도... ^^;
가끔 그 시절을 회상하면 이 노래도 함께 생각난다.
대학가의 3월은 뜨겁다.활기차다.
내가 다닐때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은 이 동네지만... (그래서 지루하지만)
요즈음은 참 좋다고 느낀다.
나도 덩달아 그 시절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교복을 입고 학원에 왔던 아이들이 이제 대학생이 되어서는 손톱을 기르고, 파마를 하고...
얼굴 가득 설레임이 ...
그리고 덩달아 신난 예비역 영감들... ㅋㅋ
예비대학, 오리엔테이션 다 챙겨서 가고... 술자리 안빠지고... ㅋ
우리때도 그랬었지 ㅋㅋ
어젠 스무살 신입생이랑 사귄다는 28살 예비역이 길에서 그 스무살아이를 꽉 껴안고 있는걸 보고 우찌나 웃기던지... ㅋ
학원선 오만 폼을 다 잡고 터프한척 하면서
잎이 귀에 걸려선... 우찌나 웃기던지 버스에서 소리내 웃을 뻔 했다.
그래...
신입생이든 영감들이든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행복하여라~~
젊잖아~~~
그런데 그 아인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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