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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2006/08/13 03:19만원전차는 괴로워~!
2005년 1월초
학교가 시작되었다.
아야세역에서 학교가 있는 요요기공원역까지 지하철로 40분쯤 걸린다.
입학식 날은 등교시간이 아침 11시경까지 였다.
10시 정도에 역에 도착했더니 아야세역에서 출발하는 새 차가 있었다. 회심의 미소를 띄며 올라탔고, 너무도 편하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학교길도 당근 앉아서~~
그런데.... 다음날...
8시경에 역에 도착하였더니...
전날과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에 내 눈을 의심했다.
엄청난 사람들 그리고 오는 차마다 이미 만원인것이다.
ㅜ.ㅜ
새차를 타려면 그 추운데서 20분 전부터 줄 서 있어야지 앉을 수 있다....는 사실...
결국 8시 15분 정도에 꾸역꾸역 밀리며 밀어가며 덴샤에 올라탔다.
윽~~~!!!
치요다센은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오오테마치]라는 곳을 지나간다.
그리고 신주쿠까지 한방에 가는 [추오센]을 탈 수 있는 [신오차노미즈]라는 역도 지나간다.
게다가 도쿄가 아니라 치바현에서 부터 타고 들어오는 차라서 장난이 아니다.
아야세역 다음인 [키타센주]에서 [신오차노미즈역]까진 숨도 쉬기 어려울 정도...
일본은 선로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다.
가끔 그런 일이라도 있는 날은 정말 모든 덴샤가 다 늦어지고, 자연히 사람은 두배 세배로 늘어나게 된다.
2005년 12월 일본어능력시험날...
내가 살고 있는 역 바로 앞 역에서 누군가가 생을 마감했다.
다행히 다른 선이 지나가는 동네라서 그 역으로 뛰어가서 ...
빙빙 돌아서 겨우 도착은 했지만... 정말 고생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탈 수 있게 되었지만....
(피곤한 날은 죽을 것 같이 힘들지만... 다 그러고 사니까... 어쩔 수 없어...)
첨엔 만원덴샤에서 시달리는 게 정말 힘들었다.
아침에 눈 뜨기 싫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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