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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05/06 23:49안동 하회마을
일본에서 반가운 이들이 놀러왔다.
작년데 들렀던 안동하회마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한밤 자고 오기로 하고,
숙소를 예약했다.
하회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을 했더니 방 하나에 30,000원.
아침에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더니 표가 없어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롯데리아에서 커피를 먹으면서 한 시간을 보내고,
11시 10분 버스에 올랐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로 2시간20분...
한 번도 막히지 않고 뻥뻥 뚤렸다.
내려서 터미널 주변의 한 건물 앞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엄마가 준비해주신 김밥과 과일...
엄마가 간만에 솜씨 발휘!!!
건물 경비 아저씨가 친절히 화장실도 빌려 주시고...^^
밥 먹고 화장실 가고 편의점 가고 하다보니 하회마을 들어가는 버스를 놓쳤다.
(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 밖에 없다.)
다른 버스 아저씨한테 택시로 가면 얼만지 물어봤더니
25,000원 정도 나오는데
(안동 -> 하회마을은 40분이나 걸린다)
20,000원에 가게 해준다더라.
그래서 택시에 올라 하회마을로 들어갔다.
주말 이틀동안 3시부터 공연을 하는데...
우린 거의 세 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자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까치발을 하고도 보이지 않았다.
사진도 겨우 찍었다.
팔을 깊숙히 내려서...
입구에서 팔고 있는 탈 인형들...
중간에 삐에로는 너무 쌩뚱맞지만...
너무 예쁘다.
결국 끝까지 못보고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 입장료는 2,000원...
운이 좋았다.
나룻배에 탈 수가 있었다.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
배로 강을 건너니 서애 유성룡선생이 말년을 보낸 집이 있다.
차를 마실수 있다.
여러가지 차를 여유있게 마실수 있는데 한 사람당 5,000원이다.
주인분이 너무 너무 좋은 분들이고,
아이들도 귀여웠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소도 교환했다.
독학으로 상당한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하는 14살짜리 여자아이도 있었다.
예상치 못한 즐거운 만남이었다.
영화 스캔들에서 전도연이 기거했던 집이기도하고 배용준씨도 촬영을 했던 곳이라고...
황진이 촬영지로 유명한 부용대 언덕에 올라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전경...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나룻배를 기다리는 중.
둑방의 초록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숙소를 찾아 마을로 들어가는 길...
정겨운 시골길...
너무도 정겨운 마을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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