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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혀니

소심, 집요, 까칠한 주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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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09/02/18 04:15

[일본영화] 사이드카에 개(サイドカーに犬)


사이드카에 개(サイドカーに犬)

출연 : 다케우치 유코 ...








'아버지의 애인을 동경한다?'
 
이제 다 자라버린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어린 날의 일이라면 가능할 수도

어느날
아직 어리던 날에
아버지의 불륜이 원인이 되어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린다.

"꼭 결혼을 해야하는 건 아냐. 넌 꼭 결혼을 할 필요는 없어. 다만, 직업은 꼭 가져야 해." 
라는 말을 어린 딸에게 남기고...

그런데 어린 남매에게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실감은 전혀 없다.
전혀 아무런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며칠 없어진 것 뿐.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런데, 남매에게 밥을 차려준다며 한 젊은 여자, 요코상이 나타난다.

30대 초반의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여자다.
아주 멋진 독일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그렇게 여름 방학을 그녀와 함께 하게되는 소녀.



그리고 둘은 예상치 않았던 짧은 여행도 떠나게 된다.
요코상이 선택한 이별여행이다.

요코씨는 큰 언니처럼 그녀 이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보여준다.


여행에서 돌아오고,
어머니가 돌아오고,
그녀가 떠나고,
부모님은 이혼했다.
그리고 가족은 헤어졌다.

그리고,
그녀는 서른이 되었고, 일상에 지쳐 짜증이 나 있다.

그리고, 지금의 자기 나이 쯤 이었던 유코상을 떠올린다.

이제 더 이상 소녀는 아니지만,
그녀에게 유코상은 동경의 대상이다.
(어머니가 알면 천인공노할 일이지만...)

서른을 맞는 여름에 유코상을 떠올리며, 옛날 쿨했던 그녀처럼 그녀도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꽤 여운이 오래 남을 듯한 꽤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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